지난 10일 최저임금위 회의에 참석한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은 상의(上衣)에 '최저임금 온전한 1만원 쟁취!'라는 구호를 붙이고 있었다. 이날 회의는 작년보다 16.4% 오른 올해 최저임금(7530원)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등 사용자위원들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참석한 자리였다.사용자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우니 한 번만 살려 달라"며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끝내 이를 거부했다.지난 5일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안으로 올해보다 43% 오른 1만790원을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