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년 전 키코(KIKO) 사태를 '제로(0)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어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사와 전쟁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금융권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의 하나로 키코 사태를 거론했다. 키코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줄이기 위한 파생상품이다. 2007년 하반기부터 환율 하락을 예상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가입했으나 예측과 달리 환율이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 위기가 터지면서 10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중소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