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 북·중(北·中) 접경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과 신의주 지역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6월 12일)과 제3차 북·중 정상회담(6월 19~20일) 이후 처음이다. 미·중 정상을 만나고 온 뒤 첫 공개 행보가 북·중 접경 지역이라는 점에서 김정은이 대북제재 해제와 본격적인 북·중 경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언론은 김정은이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 '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