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여인'과 '미술'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호응 관계 같다. 국내 유명 재벌가 '마나님'이라면 응당 밟게 되는 코스처럼 느껴진다. 너무나 뻔해 보이는 일인데 이 여인은 "집안의 냉대에 가까운 무관심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한 일"이라고 한다. 스스로 "집안의 돌연변이"라 한다.'오페라갤러리 서울'의 구나윤(41) 디렉터다. 그의 아버지는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조카인 구자홍(72) LS니꼬동제련 회장이다. 오페라갤러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지점이 13곳 있는 체인형 갤러리. 올해 한국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