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라미 현(Rami Hyun·39·본명 현효제·사진)씨는 최근 영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에게 '항의 이메일'을 받았다. "당신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내 사진을 가지겠다고 서로 싸우네요. 한 장 더 보내줄 수 있습니까?"현씨는 2016년부터 해외 6·25 참전용사 사진을 찍어왔다. 해외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로 찍었는데, 이제는 촬영을 위해 직접 해외로 나간다. 지금까지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태국·터키·에티오피아·이탈리아 등 8개국 1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