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석 달간 차기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혼란을 겪던 이탈리아에서 결국 포퓰리즘 성향의 오성운동과 극우 성향인 동맹당의 연정(聯政)이 출범했다.1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총리로 추대한 주세페 콘테〈사진〉 피렌체대 교수가 이날 오후 의회에서 취임했다. 오성운동의 루이지 디마이오 대표는 노동복지부 장관을 맡아 저소득층에게 월 780유로(약 98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마테오 살비니 동맹당 대표는 공약대로 난민을 대거 국외(國外)로 몰아내겠다며 내무부 장관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