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남북정상회담이 26일 오후 3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돌입한지 54시간 만이다. 그 사이 한반도는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홍역을 치뤘다. 깜짝 정상회담이 개최되기까지 54시간을 재구성했다.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폐기 (24일 오전 11시 / H+00:00)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17분까지 5시간 17분 동안 한·미·영·중·러 5개국 기자단 30명이 지켜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