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를 경제 파탄으로 몰아넣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실시된 대선에서 승리, 정권을 6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원래 12월로 예정됐던 선거를 앞당겨 실시한 이번 선거에 대해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돈줄'인 석유산업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나섰다.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밤 마두로 대통령이 580만표(득표율 68%)를 득표해 180만표(21%)에 그친 엔리 팔콘 전 라라주지사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버스 기사 출신 노동운동가였던 마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