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반갑게 만나 손을 잡고 걷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감옥에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우리 국민에 끼친 죄(罪)로 치면 이·박 두 사람의 백배, 천배는 될 북한 정권과 저렇게 다정하게 감격의 상봉을 하는데 아무리 정치적 반대편이라고 해도 같은 나라의 전(前) 정부 사람들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잔인하게 짓밟히느냐는 생각에 헛웃음까지 나왔다. 어느 분은 이를 통북봉우(通北封右)라고 했다. 북한과는 통하고 한국 우파는 봉쇄한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과거 북한이 통미봉남(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