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대선 전(前) 통신자료가 이미 사라졌다고 한다. 통신사업자는 최장 1년 동안만 상대 전화번호와 통화 일시·위치 등 통신기록을 보존하는데 대선 이후 1년 넘게 지나버려 경찰이 조사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통신자료 확보는 수사에서 거의 빠뜨리지 않는 증거수집 절차다. 특히 대선 전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과 김 의원의 관계 규명이 핵심인 이번 사건에서 김 의원 휴대폰 조사를 생략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경찰이 두 달 넘게 가만히 있다가 지난달 24일에야 검찰에 통신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