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부터 22년 동안 말레이시아를 철권 통치했던 마하티르 모하맛(93·사진) 전 총리가 15년 만에 총리직에 복귀했다.9일(현지 시각) 치른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마하티르 전 총리가 이끄는 야권연합 희망연대(PH)가 하원 총 222석 중 과반인 113석을 확보해 79석에 그친 여권연합 국민전선(BN)에 압승했다. 말레이시아가 1957년 영국에서 독립한 뒤 61년 만의 첫 정권교체다. 7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마하티르는 세계 최고령 현역 국가 정상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1980~90년대 강력한 리더십으로 말레이시아의 고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