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달 27일 포장재를 사용하는 업체들과 협약식을 갖고 "2019년까지 생수·음료 등 페트병에 무색만 사용하도록 포장재의 재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7년 전에 나온 '재탕' 정책이다. 국민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들이 실제로는 재활용되기 어렵다는 사정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그동안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환경부는 2011년 2월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와 협약을 맺고 페트병의 색상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페트병 등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