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Melbourne)은 호주에서 둘째로 큰 도시다. 해운이 교통의 중심이었던 20세기 초반만 해도 호주 최대 도시였지만, 항공이 발달하면서 시드니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195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정원(庭園)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멜버른은 표정이 많은 도시이다.하지만 1990년대 초반에 도입한 시의 로고(logo·문자 등으로 디자인한 상징)는 그런 특성들을 담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노란색의 태양, 멜버른의 첫 글자(M)를 따서 음양으로 표현한 M자, 긴 나뭇잎을 조합하여 디자인한 로고를 두고 복잡하고 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