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 연설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키워드는 '개방'이었다. 미국의 대중 무역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을 더 크게 열겠다는 의지를 내외에 천명했다.그는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라면서 "중국 개방의 대문(大門)은 닫히지 않을 것이며,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라고 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정치 지도자들과 기업인, 국제기구 인사들의 박수 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 시각 미디어룸에서 화면을 통해 시 주석의 연설을 지켜보던 외신기자들은 이 소식을 페이스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