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옆에 높이 26m의 흰색 로켓이 우뚝 서 있다. 2013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로켓인 나로호가 발사된 그 자리에 5년 만에 다시 우주 로켓이 등장했다. 로켓에는 한화·두원중공업 ·한양이엔지·이노컴 등 개발에 참여한 16개 기업 로고가 붙어 있다."나로호는 핵심인 1단을 러시아에서 제작했지만 이번 로켓은 모두 국산 기술로 개발했어요. 이번 달부터 지상에서 화염을 뿜어내는 연소 시험을 시작합니다."(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세 차례 연소 시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