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챙 달린 셜록 홈스 모자에 동그란 안경, 무릎까지 오는 트렌치코트…. 개그맨 유재석(46)이 무대에 오르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동네 탐정입니다. 동네에서 벌어지는 작은 일들을 맡는 탐정요."유재석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추리 버라이어티 '범인은 바로 너'로 돌아왔다. 그는 13년간 출연해온 MBC 예능 '무한도전'이 지난달 종영하자 휴식을 갖겠다고 했었다. 30일 제작발표회에 나선 그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예능의 장르가 다양해지길 바라며 도전을 택했습니다."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