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肝)이 바쁜 시대다. 미세먼지·식품첨가제·환경호르몬·술 등 유해 성분이 다각도로 일상에 침투하고 있어서다. 간은 체내 해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체내 노폐물을 내보낸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문제는 간의 통각(痛覺)이 둔하다는 점이다. 간은 절반 이상 훼손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대표적인 간 질환인 간염과 간경변(간이 딱딱해지는 증상), 간 세포의 괴사가 진행되는 만성간염도 피로나 식욕 부진 외에 별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