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눈과 귀를 의심했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저 상황에서 어떻게 T파울 경고를 날릴 생각을 했을까.14일 챔프 4차전 SK와 DB의 경기. 훌륭한 경기를 했다. SK도 최선을 다했고, DB도 죽을 힘을 다했다. 그리고 승부처가 왔다. 뒤지고 있던 DB 이상범 감독이 트레블링이 아니냐는 제스처를 했다. 항의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있던 관중들도, 기자석에서 보던 기자들도, TV를 시청하던 농구팬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절체절명의 상황. 그런데 심판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단지, 자신의 권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