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월. 바야흐로 봄이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에도 봄기운이 스민다. 어제는 우리 측 예술단이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事前) 행사로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을 했다. 그 부제도 '봄이 온다'다.어제 4월 1일은 또한 만우절이기도 했다. 영화관이나 카페는 '올해도 속아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청소년이라고, 외국인이라고, 연예인이라고 거짓말을 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순진한 거짓말은 1년 중 만우절 단 하루고, 오히려 우리는 그 나머지 날들은 미세 먼지 같은 지독한 거짓말로 오염된 세상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