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 북한 핵 협상과 거의 연관성이 없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을 연계시킬 수도 있다고 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렛대'를 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다음 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하며 북한을 편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미국이 바로 경고장을 꺼내 든 모양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州)에서 사회 기반 시설을 주제로 한 연설을 하며 북한 핵 협상과 한·미FTA를 연계시키는 것과 관련해 "왜 이러는지 아느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