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실 앞에서 처음 만난 그 순간 잊지 못할 거야.' '넌 새해 첫날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야.'자녀가 태어나면 어떤 기분일까. 아직 자녀가 없는 기자는 막연히 상상해볼 수밖에 없다. 자녀를 품에 안은 부모와 가족은 그 감동을 본지에 이렇게 전해왔다. 짧은 한두 문장인데도 희열이 느껴졌다.본지는 올 들어 '아이가 행복입니다' 지면을 신설했다. 아이 울음소리 듣는 일이 귀해진 시대, 온 가족의 기쁨 속에 태어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자는 취지다. 신문이 부고(訃告)를 실어 슬픔을 나누는 일은 해왔지만, 자녀의 출생이라는 기쁨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