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현호색'이라는 신종(新種)을 발견했다는 논문이 '식물분류학회지(誌)' 최근호에 실렸다. 경북 봉화군에서 연노랑 꽃에 잎은 가는 신종 현호색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전북대 생명과학과팀이 발표한 논문인데, 감사의 글에 "정보와 사진을 제공한 이재능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사연을 알아보니 야생화 고수(高手)인 이재능(62)씨가 2012년 제보해 시작된 연구였다. 이씨는 "해마다 봉화 길가에 낯선 현호색 수백 송이가 피는 것을 보고 신종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가 높은 식견을 갖지 않았으면 불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