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가 12일 밤(현지 시각) 지휘자 제임스 러바인(74·사진)을 공식 해고했다. 30여 년 전 그가 10대 소년 여러 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불명예 퇴진한 지 3개월여 만이다.메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체 조사 결과, 러바인이 예술가들에게 성적(性的)으로 폭력적 행동을 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특히 최근까지 메트의 명예 음악감독과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러바인이 예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연약한 이들을 괴롭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메트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