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국가공원 조성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2016년 11월 "용산공원 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국민참여단을 만들었다. 공원 조성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였다. 작년 5월 구성돼 연말 최종 보고서를 냈다. 이른바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이다.그러나 라운드테이블에서 반년간 내놓은 의견 중 조성 계획 수립에 반영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참가한 시민 사이에서도 "공원 조성 과정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실상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지난해 9월 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