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 시각) 러시아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66) 부녀(父女)에 대한 영국 내 암살 시도 사건을 러시아가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13일 자정까지 해명하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이날 의회에 출석한 메이 총리는 "스크리팔 부녀의 몸에서 1970년대 옛 소련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노비촉(Novichok)'이라는 독극물이 검출됐다"며 "노비촉을 직접 러시아가 (스크리팔 부녀에게) 사용했거나, 또는 부주의하게 관리해 제3자의 손에 넘어가게 했다는 두 가지 경우만 존재한다"고 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