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리코 로만(37)은 2007년 이라크에 파병됐다가 왼쪽 다리를 잃었다. 타고 가던 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았다. 재활 과정에서 그는 아이스하키에 빠져들었다. 그는 "빙판에서 동료애를 다시 느꼈다"고 했다. 2014년 소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로만은 이번에 평창 패럴림픽에 미국팀 선수로 참가했다. 미국 NBC TV는 "로만은 지난 15년간 유니폼을 입고 나라를 대표해왔다. 첫째는 전장(戰場), 이번은 빙판"이라고 보도했다. 평창에 오는 미국 선수 68명 중 18명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에 참전한 군인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