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쿠웨이트의 한 아파트에서 냉동고에 버려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2015년 쿠웨이트에 가사 도우미로 온 필리핀 여성 조안나 데마펠리스(29)로 밝혀졌다. 데마펠리스를 고용한 부부는 2016년 11월부터 집을 비우고 종적을 감춘 상태였다. 1년 넘게 방치된 여성의 시신 곳곳에 화상과 구타, 목 졸림 흔적이 발견됐다.세계 최대 가사 도우미 송출국 필리핀 여론이 끓어올랐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데마펠리스의 시신 사진을 들고 휘두르면서 "돼지처럼 구워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가사 도우미로 나간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