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평창올림픽 개막 이래 올림픽 본연의 환희와 눈물에 울고 웃고 했다. 승패를 떠나 지구촌 젊은이들이 보인 각본 없는 드라마와 투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3수(修) 끝에 이뤄낸 올림픽에서 평창이 보인 대한민국의 저력에 뿌듯하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 내내 마음 한 구속 찜찜함도 있었다. 평창올림픽은 아쉽게도 정치 올림픽이었다.북한은 현송월, 김여정, 삼지연악단, 응원단 등 올스타팀을 평창올림픽에 보내 대대적인 평화 공세를 했다. 올림픽 개막 전날 최신 미사일을 동원한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단행해 핵 무력을 과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