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엔 이상화(29)의 이름이 메아리쳤다.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 이상화는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달린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32·일본)가 세운 올림픽 기록(36초94)에 0.39초 뒤진 은메달이었다.한국 홈 팬들은 선수 소개 때부터 베뉴(경기장) 세리머니가 끝나는 순간까지 경기장이 떠나갈 듯 이상화에게 환호를 보냈다. 2014 소치올림픽 이후 "너무 힘들다"며 은퇴의 기로에 섰던 이상화가 다시 4년을 준비하면서 매일 상상하던 그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