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계의 대표적 극작가·연출가인 이윤택(66·사진)이 성추행 파문에 휩싸여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새벽 1시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여년 전 지방 공연 중 그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해시태그도 붙였다. 실명을 쓰진 않았으나 "연극 '오구' 연출" 등 표현으로 이윤택임을 알 수 있어 논란이 커졌다.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10년도 더 전의 일"이라며 지방 공연 기간 밤에 이윤택이 여자 단원들의 여관방으로 인터폰을 걸어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