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신임 사장은 무슨 생각으로 해고된 철도노조원들을 전원 복직시키겠다고 했을까.그는 지난 8일 "원만한 노사관계의 복원은 국민의 명령이자 요구"라며 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키겠다고 했다. 이달 6일 취임식 직후 해고자 천막을 찾아 "이른 시일 내에 복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을 이틀 만에 공식화한 것이다. 이번 발표는 김영삼 대통령 취임 직후인 1993년 3월, 이인제 노동부 장관이 해고 노동자 5200명 복직을 추진한 것을 연상시킨다.철도 개혁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후 본격 추진한 것이다. 철도 독점(獨占) 체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