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둘 낳으면 '용기 있다'고 하고, 셋 낳으면 '애국자'라고 하는 시대다. 형제·자매 없이 홀로 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젊은 부모들은 "맞벌이하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나만 낳아 온전히 잘 키우겠다"며 '외동 확정'을 외친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어떤 마음일까. 다섯 살 터울의 쌍둥이 누나가 있는 고홍석(28)씨, 연년생 여동생이 있는 염희종(24)씨, 무남독녀 외동딸 이다인(24)씨 등 대학생 3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20대 청춘들은 "결혼을 하면 아이는 둘 이상 낳고 싶다"면서도 "취업부터 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