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B초등학교에선 지난해 전교 학생회장 4명 중 3명이 '삼남매 집안' 자녀였다. 누나를 둔 1학기 남자 회장을 제외하곤 1학기 여자 회장, 2학기 남녀 회장 모두 두 명의 형제자매를 둔 것이다.이 학교 교사는 "외동이 대세인 요즘, 둘도 아닌 삼형제 집 아이들이 줄지어 전교회장이 돼 놀랐다"며 "다둥이일수록 양보할 건 양보하고 챙길 건 챙길 줄 아는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데, 이런 갈등 조정 능력과 리더십이 또래 사이에서 지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 현장에선 '외동'이 많아지고 있지만, 전교회장은 형제자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