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1일 법원행정처 인사를 했다. 지난달 24일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면서 '행정처 인적 쇄신'을 밝힌 지 8일 만이다. 그러나 이날 행정처에 들어온 판사 9명 중 5명이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및 우리법연구회 회원이었다. 이들은 행정처 내에서도 요직(要職)으로 꼽히는 자리로 발령났다. 김 대법원장은 두 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법원 안팎에선 "인적 쇄신한다면서 노골적인 '코드 인사'를 했다"는 말이 나왔다.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행정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