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는 법조계 풍경도 바꾸고 있다. 가상 화폐 사건들이 법원·검찰로 밀려들자 일부 판검사는 직접 가상 화폐를 구입해 거래 방식을 체험하고 있다. 대형 로펌들도 가상 화폐 투자를 둘러싼 법률 문의가 빗발치자 전담팀을 꾸렸다.이재승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은 작년 말 대표적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을 10만원어치 샀다. 이 과장은 작년 9월 수원지검에서 비트코인 관련 사건 보고를 받고 가상 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수원지검은 안모씨가 인터넷 사이트로 불법 음란물을 팔아 받은 '가상 화폐 지갑'을 압수하고 법원에 몰수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