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FA 실무자들에게 가장 곤혹스런 상대는 베테랑들이다. 실적과 명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것이 미래 가치까지 보장하진 않는다. 올 겨울 FA 시장에선 정근우(36·한화)와 김주찬(37·KIA)이 그랬다. 두 선수 모두 2+1년으로 구단과 합의점을 찾았다. 정근우는 35억원, 김주찬은 27억원(옵션 별도). '+1년'을 제외하면 김주찬이 23억원으로 정근우(22억원)보다 조금 더 많다. 향후 두 선수 활약에 노장 FA들의 고액 계약 기준이 좌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