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26일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 대상은 609명. 애초 평검사만 인사 대상이었는데 57명의 고검검사급 검사(부장검사)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직제 신설 등에 따른 보충인사"라고 했다.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는 말이 검찰 안팎에서 나온다. 인사 대상에 포함된 두 명의 검찰 간부 때문이다. 김재훈 부산지검 1차장은 이번에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부산지검 1차장은 검사장 승진 후보군이 가는 자리다. 그런데 부임 7개월 만에 교체됐다. 사실상 좌천 인사다.지난 정권에서 국정원장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됐던 그는 작년 11월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