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 호주 오픈(멜버른 개최)에서 이어진 정현(22·세계 58위)의 놀라운 도전이 막을 내렸다. 정현은 26일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2위)와의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기권패했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정현은 2세트 도중 왼쪽 발바닥 부분에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경기 시작 1시간 3분 만에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했다. 정현은 이전부터 발 상태가 좋지 않았고, 호주 오픈 1회전부터 4강전까지 6경기 내내 발에 칼을 대고 물집을 터뜨려가며 경기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