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옹의 '나를 떠나지 말아요(Ne me quitte pas)'에 맞춰 3분 동안 은반을 수놓은 카롤리나 코스트너(31·이탈리아)가 활짝 웃었다.관중은 그의 애칭인 '카로'를 연호했다. 곧이어 수많은 인형이 얼음 위로 쏟아졌다. 팬을 향해 인사한 코스트너는 감격스러운 듯 두 손을 가슴에 품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얼굴이었다.코스트너는 18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2018 ISU(국제빙상연맹) 유럽 피겨스케이팅선수권(러시아 모스크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30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러시아의 '샛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