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분노' '모욕' 등의 표현을 썼다. 그 배경에는 '2009년의 악연(惡緣)'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5월 검찰 수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저 인근 산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책 '운명'에서 "노 대통령의 죽음은 정치적 타살이나 진배없었다"고 했다.노 전 대통령 수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발단이었다. 박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2008년 중반 '국세청의 특수부'로 통하는 서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