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겨울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나만의 혼자 산행을 즐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혼자서 조용히 사색하며 삶의 찌든 이것저것을 떨쳐버리고 뭔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일 것이다. 특히 요즘은 눈꽃 산행을 즐기려고 많은 사람이 주말·평일 구분 없이 전국의 국립공원을 비롯한 명산을 찾고 있고, 홀로 산행족도 그만큼 늘었다. 나 홀로 산행은 누구나 선택할 자유가 있고, 또 내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다.하지만 이와 동시에 아주 무방비한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위험천만한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