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 북한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전야제)를 열고,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의 공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이를 먼저 제안했고, 북도 동의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제시한 '평창동계올림픽 5대 구상'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다. 이번 합의로 금강산 관광 제한과 5·24 경제 제재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수순으로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남북은 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