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장은 검은빛으로 가득했다. TV 여우주연상을 받은 니콜 키드먼도, 공로상을 받은 오프라 윈프리도 모두 검은 드레스 차림이었다. 참석자들이 할리우드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사건에 항의하는 뜻으로 검은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여성은 강하다.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을 밝히자"고 했다. ▶작년 10월 뉴욕타임스의 와인스틴 사건 폭로로 시작된 '미투 캠페인'(Me too·'나도 당했다'는 뜻)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한 여기자가 "기업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