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칼둔 행정청장이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났다. 그동안 청와대는 칼둔 청장 방문 계기로 각종 의혹이 해소될 것처럼 말했지만 이날도 밝힌 건 아무것도 없었다. 청와대 관계자가 "현 정부에서도 UAE와 관계가 느슨해졌다"고 한 것뿐이다. 하지만 한 달 동안의 논란을 거치며 문제가 무엇인지는 대강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2009년 원전 수주 당시 군사 협력 확대와 관련한 비공개 협약을 맺었는데 현 정부가 적폐 청산 한다면서 UAE와의 협약을 잘못 건드려 강한 반발을 불렀다는 것이다. UAE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