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정은의 신년사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미(對美) 강경 ▲대남(對南) 유화 ▲대내(對內) 제재 버티기이다. 미국과 소통을 시도하면서 우리를 철저히 무시해온 북한이 올해 신년사에서 갑자기 반대로 나왔다.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면서 전례 없이 살갑다. 평창올림픽 성공까지 기원했다. 지난해 살벌한 언행을 생각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우리는 이에 감동받고 환영하고 있다.세 가지 핵심 메시지에 담겨 있는 북한의 속내는 무엇일까. 먼저 북한의 대미 강경 태도는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화성 15호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