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플로맷'이라는 미국 잡지가 지난 연말을 맞아 동양 정상들의 한 해 실적을 평가해서 '시상'을 했다(별명을 붙여 줬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아온 상(賞)은 'balancing act award'이다. 이 수상 소식을 접한 청와대가 기뻐서 온 국민에게 자랑을 했다. 문 대통령이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균형을 잘 잡았다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그런데 'balancing act'는 다른 나라 또는 개인 간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행위가 아니고 외줄 타기 묘기(妙技)처럼 자기가 균형을 잃고 추락하지 않으려고 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