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29일 오전 4시 45분쯤 군산시 내초동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준희양을 암매장한 사람은 친부 고모(36)씨와, 동거녀 이모(35)씨의 어머니 김모(61)씨였다. 친부 고씨는 딸을 암매장하고 나서 태연하게 일상생활을 해왔다. 또 8개월 가까이 딸이 살아 있었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속이며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암매장 딸 생일 돌아오자 미역국 돌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준희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친부 고씨와 동거녀의 어머니 김씨를 긴급 체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