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화장품 회사 철거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며 도로 위 버스를 덮쳤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서모(여·53)씨가 숨지고, 승객 1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0t짜리 크레인이 5t짜리 굴착기를 건물 5층 옥상으로 들어 올리다가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크레인이 덮친 버스 지붕 부분은 1m 깊이로 움푹 찌그러지며 차 내부의 손잡이가 바닥까지 닿을 정도였다. 크레인이 옥상으로 옮기려 했던 굴착기는 훅(갈고리)에 매달린 채로 도로 한가운데에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