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학교인 인천 만수북중 박정현 국어교사는 '축구 게임'처럼 수업을 진행한다. 한 반을 6개 팀으로 나눠 한 학기 동안 우승을 위해 다른 팀과 경쟁하도록 한다. 선수(팀원)를 선발해 팀을 꾸리는 '드래프트' 방식, 팀원을 '방출'하거나 맞바꾸는 '트레이드' 등 축구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다. 각 반 우승팀끼리 다시 붙는 '챔피언스 리그'도 펼친다.박 교사는 "게임 형태 수업을 하니 남학생이 수업에 더 활발히 참여하고 학업 성취도도 올라갔다"며 "여학교에서도 같은 수업을 해봤지만 팀원을 방출하고 맞교환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