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에서 종종 인터뷰 요청이 온다. 외교관 그만두고 우동 장사에 나선 경력이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나 전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한마디를 해달라는 질문이 많다. 내게 그런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지혜가 있을 리 없지만, 나 개인의 경험과 생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말씀을 드린다."취직은 한자로 '就職'이라고 써요. 就는 '앞으로 나아가다' '먼 길을 떠나다'의 뜻이고요, '職'은 옛날 중국에서 집 대문 앞에 세워놓는 깃발(旗)을 형상화한 글자예요. 좌변...